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을 무더기로 위반하면서 13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국내 이용자 몰래 중국과 싱가포르 등에 이들의 개인정보를 넘기고, 판매자 주민등록번호 등을 법적 근거 없이 무단으로 처리할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2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테무는 공격적인 초저가 전략을 앞세워 현재 800만명이 넘는 국내
㈜신세계는 소비 침체 장기화 속에서도 경쟁 차별화를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로 외형 성장을 유지했다. 다만, 투자로 인한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은 감소했다. ㈜신세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8.8% 감소한 13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소비 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이 2.1% 증가한 2조878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고환율 등의 이유로 오는 28일부터 테라와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2.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가정 채널에서 판매량이 많은 500ml 캔 제품과 고물가 시대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성비 발포주 제품인 필라이트 등 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기술을 놓고 한 판 붙는다. 밝기와 수명, 전력 효율의 향상 뿐 아니라 폼팩터의 혁신 기술력에 관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13∼15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